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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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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숙박체험

임청각은 현존하는 살림집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안동 고성이씨의 대종택이다.  
세칭 99칸 기와집으로 알려진 이 집은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와 아담한 별당(군자정)과 정원까지 갖춘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이었으나, 일제의 중앙선 철도 부설 때 50여 칸의 행랑채와 부속건물을 철거당하는 시련을 겪었다. 또한 임청각은 집이 가지는 문화재적 가치 뿐만 아니라 일제시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집안으로 더욱 유명하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國務領)을 지낸 석주 이상룡(石洲 李相龍), 안동 최초의 3.1만세운동을 펼친 이상동 선생 등의 생가인데, 종손이던 석주선생은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집을 매각하기도 하였다.  
임청각의 별당형 정자인 군자정은 안동의 대표적인 정자로 손꼽히며, 임청각과 함께 보물로 지정될 정도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이렇듯 임청각에서의 하룻밤은 보물급 문화재에서의 1박이라는 독특한 체험과 함께 자녀들에게는 나라의 위기에 분연히 일어섰던 조상들의 높은 뜻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