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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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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숙박체험

1878년(고종 15) 만산(晩山) 강용(姜鎔)이 건립한 가옥으로, 의양리 남쪽의 얕은 산을 등지고 동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면 11칸 규모의 긴 행랑채 사이로 난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을 사이에 두고 口자 형의 정침이 자리 잡고 있다. 사랑마당의 왼쪽에는 서재, 오른쪽에는 별당인 칠유헌(七柳軒)이 별도의 토석 담장에 둘러싸여 있다. 사랑채는 대청과 사랑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쪽에는 툇간이 있고 사랑방 오른쪽에는 감실이 있다. 사랑마루 뒤에는 마루방과 골방이 있다. 마루방 뒤로는 중간방이 안채 부엌과 왼쪽 날개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고, 골방은 사랑채에서 안채로 드나들 때 통로 역할을 한다. 사랑채 오른쪽의 감실 뒤로 난 중문을 통해 안채로 출입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1800년대 이후의 주택 중 특히 봉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이다. 안채는 사랑채 뒤편과 이어져 안마당을 둘러싸고 있다. 안대청 왼쪽에는 안방이 세로로 길게 자리ㅡ잡고 있고, 오른쪽에는 윗방과 꾸밈마루방 2개가 앞뒤로 있다. 안방 앞쪽으로는 부엌과 중간방이 왼쪽 날개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고, 꾸밈마루방 앞쪽으로는 3칸의 창고가 오른쪽 날개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사랑마당 왼쪽의 서재는 온돌방 1칸과 마루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당은 기와로 된 팔작지붕집으로 왼쪽에는 광이 있고, 오른쪽에는 온돌방과 대청이 연결되어 있다. 온돌방 뒤에는 골방이 있고, 대청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